#75 태국 치앙마이 3박 5일 여행 (11.06~11.12) (2024)

[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75 태국 치앙마이 3박 5일 여행 (11.06~11.12)

류짱 2023. 12. 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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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6일

간만에 #상암맛집 #마이클돈까스 에서 #매운치즈돈까

맛있다.

근데 너무 배가 불러~

간만에 다이소 가서 여행에 필요한 거랑 이것저것 구매.

2023년 11월 7일

오래간만에 집밥이네.

뭐 그냥 토스트에 계란후라이 베이컨이지만.

오늘 뻘짓함.

12월에 가는 오사카 2박 3일인줄 알았더니,

3박 4일이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이미 3박 4일로 티켓팅.

내가 바꿔야지, 뭐.

피치항공 변경 수수료 3500엔.

그나마 환율이 떨어져서 아주 많이 슬프진 않았지만 조금 슬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좀 차리고 살자!!!!!

저녁에 유통기한 살짝 지난 두부면을 오꼬노미야끼 스타일로 만들어 먹었는데

간만에 마음에 드는 비주얼 나옴!!

역시 오꼬노미야끼는 소스 빨이다!

2023년 11월 8일

나 이때는 집밥 잘 해먹었네.

버커킹 스타일 또띠아 와퍼?

또띠아에 소고기 간 거랑 계란후라이랑 상추랑 양파 등등 넣고 만들어 먹은 건데,

비주얼은 투박(?)해도 맛은 있었음.

별 일은 없었던 듯.

(오늘 11월 24일임... ㅋㅋㅋ 기억 안 남)

저녁에는 닭다리랑 냉동실에 있었던 족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기.

2023년 11월 9일

오늘 드디어 치앙마이로 떠나는 날!

리무진 버스 타고 인천공항 2터미널로 Go, Go, Go!

인천공항 2터미널 처음임.

일행 때문에 와이파이 도시락을 항상 대여해 가는데

(개인적으로 유심도 따로함)

처음에 1터미널로 수령 신청 했다가 다급하게 변경함.

환전은 신한은행 모바일 환전금고로 1800바트(약 67,752원)만 하구,

20만원은 토스 GLN에 넣어둠.

출국심사하구, 치킨과 짜장면, 맥주로 여행 스타트!

비행기 타기 직전, 해외여행자보험 안 든 거 생각나서 급하게 신청.

(이게 나중에 큰 도움이 되었음)

간만에 대한항공.

대한항공에서 나온 칼스 라거 맛있다.

이것저것 밀린 드라마 보다보니 6시간 훌쩍 지나감.

픽업 서비스 신청한 차량 타고 에어비앤비 숙소로.

짐 놓고 저녁 식사하러 올드 타운으로.

일행 중 내가 막내인 관계로 교통 책임지기로 해서...

그랩 불러서 이동 이동.

LINK Cuisine에서 태국에서의 첫 식사.

싱하 맥주와 똠양꿍, 파인애플 볶음밥, 쏨땀 등등등.

분위기가 좋더라.

인테리어 예쁘고.

음식도 적당히 맛있었음.

손님의 대부분이 서양 관광객이었음.

전반적으로 서양사람들이 엄청 많더라. 어디든.

LINK Cuisine 69/9-10 Arak 5 Roa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편의점에서 맥주 사서 숙소로 귀가.

면세점에서 와인도 사왔는데 오프너 없어서 맥주만 마시면서

하루를 마무리 함.

2023년 11월 10일

느지막이 일어나 숙소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식당으로.

어젯밤에 택시 타고 들어오는데 분위기가 좋아보이길래.

메인은 스테이크인 거 같은데 다양한 요리가 있었음.

파파고 번역기 돌려가며 감으로 이것저것 시킴.

우리 중국인인 줄 알고 첨밀밀 OST인가 그거 틀어주시더라...

(나중에 다 먹고 나갈 때 오해가 풀리긴 했지만)

낮부터 맥주 시켰더니 얼음을 아주 커다란 통에 담아주셨음.

음식이 다 너무 너무 맛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음.

ชดาสเต็กเฮาส์ 33 หมู่ที่ 1 Koaklang Rd, Tha Wang Tan, Saraphi District, Chiang Mai 50140 태국

숙소를 올드 타운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잡았는데

느낌이 중국인들이 세컨드 별장 짓고 사는 거 같은.... 그런? 빌리지 느낌?

여하튼, 밥 먹고 돌아가는 길에 있는 조그마한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잔씩 사들고

다시 숙소로.

좀 쉬다가 수영장에서 놀기.

이번 여행의 컨셉은 휴양입니다.

여기서 사고침....

인스타도 안하면서 무슨 감성샷 찍겠다고 몇년 전에 샀던 방수팩에 핸드폰 집어넣고 수영장 들어갔는데ㅠㅠㅠ

방수팩 안엔 물이 가득하네.

그렇게 저의 핸드폰은... 여행 만 하루만에 사...망....하...였....습....니....다....

여행의 막내 멤버로 교통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만,

그랩을 부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주 적은 돈만 환전하고 토스 GLN에만 돈을 넣어 놓았는데....

어쩌죠?

저는 아무것도 결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사실 핸드폰은 오래 사용해서 바꾸고 싶어 드릉드릉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충격은 아니었으나

여행 멤버로 제 역할을 수행해낼 수 없다는 게 더 신경이 쓰이긴 했다.

다행히 J님이 그랩을 깔아놓으셨어서, 어찌저찌 대처가 되기는 했지만.

그래서 이후 사진 별로 없음.

하하하하하하하.

수영장에서 한참 놀다가 (핸드폰은 사망하였지만 놀기는 잘 놀았습니다)

이른 저녁 먹으러 올드타운으로.

다들 갈비국수 먹으로 블루누들 간다는데 웨이팅을 싫어하는 우리는 '뭄 알로이'라는 곳으로.

다양하게 시켜서 맛나게 먹음.

148 Prapokklao Road Soi 7 148 Prapokklao Road Soi 7, Tambon Phra Sing,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200 태국

그리고 풋마사지 받으러... Lila Thai Massage.

길 가다 깔끔해보여서 그냥 들어간 곳인데,

나중에 보니 내가 체크해 둔 곳이긴 하더라.

체인이라 워낙 지점이 많긴 했지만!

내 기준, 조금 약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시간 동안 대접받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쉬어가며 마사지를 받았다.

끝나고 주는 티와 다과? 향기 나는 그 뭐시기... 좋더라.

Lila Thai Massage Chedi Luang ลีลานวดไท เจดีย์หลวง 162/5 Prapokklao Lane 7, Phrasingh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마사지 받고, 최근 인기가 있는 듯한 노스 게이트 재즈 펍 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가니까 딱 7시 반 공연이 시작하기 얼마 전이었는데

4층으로 올라가라고 하더라.

생각보다 공간이 협소해서 일단 당황했다.

스테이지 쪽에는 아예 앉을 곳이 없고, Bar에 쪼르륵 앉았다.

문제는 자리는 없는데 손님은 계속해서 들어오고,

스탠딩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Bar쪽으로 오면서 너무 덥고...

주문과 배달(?)이 계속 이뤄지면서 정신이 없었다는.

공연은 좋았지만 집중할 수 없었던 우리는 어느 정도 보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함

노스 게이트 재즈 펍 91 1-2 Sri Poom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걸어오면서 봤었던 수많은(?) 라이브 펍 중 그냥 흘러 나오는 음악이 땡기는 곳으로.

Charoendee เจริญดี

롹스피릿 가득한 라이브 연주가 꽤 매력적이었는데

아쉽게 들어가고 나니 얼마 안 되어서 마무리가 되...었...다.

인스타나 그런 거 알면 시간표를 알 텐데,

J가 아무도 없는 우리로서는 ㅋㅋㅋ

한 15분 쉬고 다른 밴드가 온다고 했던 거 같은데...

끝끝내 보지 못하고 우리는 야시장으로 이동.

212 Prapokkloa Rd 212 Prapokkloa Rd, Tambon Si Phum, เมือง Chang Wat Chiang Mai 50200 태국

근데 야시장도 음악 장난 없더라.

그냥 야외 무대에서도 버스킹을 하고 있었고, 아닐 때에는

2층에 있는 라이브 펍에서 부르는 노래들이 야시장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역시나, 나는 야시장 같은 곳이 좋아!!!

다들 모히토 마시는데 맥주 러버인 나는 여기서도 싱하로!

Kalare Night Bazaar 89 โครงการกาแลไนท์บาซาร์ 2 Changklan Rd, Tambon Chang Moi,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100 태국

택시 타고 숙소로 돌아가,

낮에 호스트에게 받은 와인오프너로 화이트 와인 마시고.....

나는 어느 순간 뻗어서 잠이 들었다는 것으로 ㅋㅋㅋㅋ

2023년 11월 11일

이번 숙소는 에어비앤비인데...

4명이 각 방을 따로 쓰고 방안에 화장실이 다 따로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음.

오늘도 어제 갔던 식당으로 아점먹으러.

어제 한번 갔다고 익숙해져서 이것저것 메뉴를 시켰는데

어제 기대 없이 감으로 시켰던 것들이 더 맛있었음.

치앙마이 지역 음식(?)인 카오소이 시켰는데 생각보다 입맛에 맞지 않아서 슬펐음.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어제와 같은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틀 연속 가니 나름 반가워해주시는 것 같은 느낌.

또 개인 시간 좀 갖다가 수영장에서 놀기.

잠수에 꽂혀서... 계속 잠수 연습함.

이른 저녁은 센트럴프라자에 있는 #MK수끼

태국식 샤브샤브 체인점이다.

푸짐하게 맛있게 잘 먹고, 프라자 구경 살짝 하고

어제 갔던 마사지샵에 가서 오늘은 타이 마사지.

예전에 도수 받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마사지가 익숙해짐.

어제 풋마사지보다 훨씬 시원하고 좋았음.

이렇게 마사지의 매력에 스며드는 것인가.

마사지 다 받고, #람바쇼 보러.

드랙퀸 쇼인데... 공연시간 맞춰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발 디딜 틈이 없더라.

다행히 나쁘지 않은 자리에 스탠딩으로 서서 볼 수 있었음.

맥주 하나씩 사서... 신나게 즐겨 즐겨!

생각보다 너무 너무 재밌었음.

매력적이더라.

쇼가 끝나고 더 놀고 싶었으나 앞에 있는 뮤직펍은 자리가 없고

(근데 정말 라이브 뮤직펍이 엄청 많더라.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을 듯)

택시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는 또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

아쉬움 잔뜩 안고 숙소로 귀가

2023년 11월 12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저녁 비행기라 레이트 체크아웃 신청해놓고...

점심 먹으로 올드타운으로.

해산물 요리를 전문으로 파는 #셰프덴씨푸드 에 갔는데

솔직히 여기가 가성비 대비 정말 대박이었음.

음식들이 너무 맛있고 푸짐하고 가격도 엄지척.

다만,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근처라 오후 5시 전에 맥주를 못 판단다.

사장님이 꽤 유쾌하신 분이라

우리가 맥주 왜 안 파냐고 계속 물어보니까 내일 사원을 뽑아버리시겠다고 하셨다.

셰프 덴 씨푸드 4 ถนน Muen Dam Pla Kot Rd 3, Chang Phueak,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300 태국

맥주 못 먹은 한을 풀려고 2차로 전기구이통닭(?) 같은 걸 파는 맛집으로 또 향했는데...

거기는 웨이팅이 있더라.

웨이팅을 선호하지 않는 멤버들이라 또 그냥 편의점에서 맥주 사서

숙소로 귀가.

맥주 마시면서 마지막 수영장을 즐기고 공항으로.

그렇게 치앙마이에서의 3박 5일이 끝났다.

참... 행복하고 즐거웠구나.

핸드폰은 사망하였지만 말이다ㅎㅎㅎㅎㅎ

2022년 이 시기에는 뭐했을까?

#23 하루 하루가 살얼음(11.05~11.11)2022. 11. 05. 토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면서 암 것도 하지 않고 있는데 12시 넘어서... 혈육이 할 ...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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